백순대 맛있게 먹는 방법 @ 신림동 순대타운 삼촌네

오랜만에 신림동 부모님댁에 방문한 기념으로 또 백순대를 먹으러 갔다. 백순대는 내가 지정이한테 소개시켜준 이후로 항상 지정이가 먼저 먹으러 가자고 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. 언제나 우리가 가는 곳은 양지순대타운 4층에 위치한 삼촌네. 항상 갈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, 무엇보다도 애들을 잘 챙겨주시는 게 좋다. 오늘도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 애들 포크 필요하지 않냐고 포크부터 챙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자리에 앉아서 순대가 나오기 전에 애들 사진좀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로코는 포즈를 취해주지만 호주는 영 표정이 별로다. 예전에는 예쁜모습으로 포즈도 잘 취해줬는데, 이제 머리가 정말 많이 커버린듯 하다. 정말 얼마 안 있으면 사춘기가 시작될텐데 그 시간이 오기 전에 호주랑 더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될 듯 하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원래 백순대는 재료만 철판위에 얹어서 나오면 자리에서 볶아서 먹는 게 정석이다. 그런데 우리는 애들이 있어서 따로 볶아서 가져다 주시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, 그 사이 로코는 단무지 삼매경에 빠졌다. 항상 자장면을 먹을 때도 단무지만 열심히 먹는 우리 로코, 오늘따라 단무지가 무지 맛있었나보다. 백순대가 나오기 전까지 단무지만 거의 5~6개 정도는 순식간에 해치워 버린듯 하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드디어 나온 백순대. 간단하게 사진 한장 찍고는 냠~!! 역시 그 맛 그대로다. ^^ [space height=”200″] 어랏? 그런데 지난번에 왔었을 때는 눈치채지 못했던 부분이 보인다. 바로 순대에 껍데기가 없다는 점. 요즘 순대들은 식용비닐을 이용해서 그 안에 당면이랑 이것저것 넣어서 만드는데, 순대 겉부분에 식용비닐 … Continue reading 백순대 맛있게 먹는 방법 @ 신림동 순대타운 삼촌네